공주소방서는 2월 5일 부터 14일까지 10일간 공주시 요양병원을 긴급 방문해 소방시설을 점검한다고 밝혔다.

▲ 화재 시 연기 질식으로 인한 예방대책으로 산소캔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이번 점검은 최근 발생한 밀양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화재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가 잇따르는 것과 관련해 공주시민의 불안을 해소하고자 긴급안전점검으로 안전대책 추진에 모든 역량을 집중키로 했다.

긴급 안전점검 사항으로 △통로․계단 등에 물품적치 사전제거△불법 증․개축․용도변경 상태 확인△비상계단 폐쇄여부 확인△화재 시 탈출을 위한 비상대피도, 완강기, 비상구 설치 적정 유지관리 여부 등을 점검한다.
 
공주소방서 오영환 서장은 “재난에는 예고가 없다. 화재 발생 시 신속히 환자들이 대피할 수 있도록 비상구를 항상 개방하고 스프링클러 등 소방시설 점검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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