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이 군민들의 문화욕구 충족 및 풍요로운 여가생활 도모하고자 작은 영화관 ‘청양 시네마’를 개관했다.

▲ 작은영화관 ‘청양 시네마’ 개관식 장면

군은 8일 오후 2시 이석화 군수, 정진석 국회의원, 이기성 군 의회 의장과 군 의원, 김홍렬 도 의원, 작은영화관 사회적협동조합 김선태 이사장, 각 기관·사회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관식 및 시사회를 갖고 영화 상영을 개시했다.

군은 사업비 14억원(국비 5억원, 도비 1억5000만원, 군비 7억5000만원)으로 문화체육센터 3층을 리모델링해 98석의 2개 상영관(1관 54석, 2관 44석)이 들어선 청양시네마를 완공했다.

청양시네마는 최적화된 영사시스템과 매점, 휴게공간 등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D영화 6000원, 3D영화 8000원으로 대형 영화관에 비해 70%의 수준으로 저렴하고 편안하게 개봉영화를 관람할 수 있다.

특히 최첨단 음향과 고화질 대화면은 대 도시 영화관과 비교해도 손색이 없을 뿐만 아니라, 최신 개봉작이 1일 6회 연중무휴로 상영돼 군민들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석화 군수는 “영화 관람을 위해 그동안 인근 타 지역으로 이동하던 불편을 해소하고 가족 중심의 여가문화 확산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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