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 8가구에 총 4,000장 직접 전달

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2월 9일 오전 9시 충남 공주시 관내 일원에서 박승철 학생지원처장을 비롯한 총학생회 임원 33명, 관계자 등으로 구성된 5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사랑의 연탄지원 자원봉사활동을 펼쳤다.

사랑의 연탄지원 자원봉사 활동은 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서 추천한 8가구 저소득 가정에 겨울철 난방도구인 연탄을 공주대 학생들이 가구당 500장씩 총 4,000장을 직접 전달해 훈훈 정을 나누었다.

특히, 이날 대학생들은 다양한 봉사활동 경험을 통해 진정한 나눔과 사랑을 깨닫고, 지역 주민들과의 상호 교류를 통해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추운 겨울을 맞아 어려운 이웃들을 보살피고 고유명절인 설날의 따뜻한 정과 함께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지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총학생회장 최동호(전기전자제어공학부, 3학년) 학생은 “손자 손녀 같은 마음으로 어르신들이 조금이나마 따뜻한 겨울을 나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자원봉사를 통해 우리 이웃을 다시 한 번 살펴보는 계기가 되고, 보람 있고 뿌듯했다”고 소감을 말했다.

박승철 학생지원처장은“대학과 지역사회가 상호 협력으로 거듭 성장 발전하는 모습이 더욱 보람되고 찬란하다”며 “이번 자원봉사를 통해 소외된 이웃이 따뜻한 희망이 되고, 지역사회를 더욱더 단단하게 지탱하는 원동력이 되길 기대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행사를 주관한 공주대 자원봉사센터는 소외된 이웃을 찾아가는 다양한 봉사활동과 더불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대학으로서의 책무를 실천하고자 매년 지속적으로 총학생회와 함께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