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곡사 일원, 청양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상 2건

충청남도는  공주 마곡사(공주시 사곡면 마곡사로 966 일원)와 청양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 3구(석가여래 104.8cm, 아미타여래 97.4cm, 약사여래 96.4cm)를 도 기념물 제192호와 도 유형문화재 제241호로 각각 지정 고시했다.

충청남도에 따르면 마곡사는 한국의 대표적인 사찰로 유구한 역사와 우수한 문화유적 및 유물들이 다양하게 전해오고 있는 중요한 사찰로 이에 대한 역사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 ․ 관리하고자 지정 고시한다고 밝혔다.

또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전체 형태와 특징 등에서 17세기의 이른 시기에 해당하는 법령스님의 작품으로 추정되며 17세기 전반에 형성된 법   령의 불상양식은 17세기 후반에 전라북도와 충청남도를 중심으로 독자적인 불  상양식을 형성하는데 중요한 기반이 됐다.

따라서 정혜사 목조석가여래삼불좌상은 조선 후기에 유행했던 불상형식으로 조   선 후기 불상 연구 뿐 아니라 충청남도에서 크게 활동했던 법령파의 불상양식을   파악하는 데에도 자료적 가치가 높아 충청남도 문화재로 지정하여 보존·관리   하고자 지정 고시란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