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제목으로 공주대에서

다가오는 6.13 민선 7기 공주시장 선거 출마를 공식화한 김정섭 전 청와대 비서관이 오는 2월 24일 오후 2시, 공주대학교 백제교육문화관에서 출판기념 행사를 개최한다.

김 전 비서관은 지난 2016년 11월에 펴낸 ‘인물로 본 공주 역사이야기’의 4쇄 일부개정판과 이번에 새로 쓴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 등 2권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그는 “앞의 책은 과거의 공주의 이야기를, 뒤의 책은 공주의 미래 비전을 담았다”고 밝혔다. 선출직에 도전하는 정치인에게서 흔히 볼 수 없는 새로운 시도로 읽힌다.

인물로 본 공주 역사이야기는 웅진백제시대부터 일제 강점기까지 공주의 역사인물 25인과 역사사건 11건을 씨줄날줄로 해 공주 역사의 정체성을 밝혀내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 책은 사소한 오류와 문장까지 바로잡아 4쇄 일부개정판으로 펴냈다.

공주의 남자 김정섭의 지역혁신 매니페스토는 김 전 비서관에게는 다섯 번째 저서다. 2014년 공주시장 선거 낙선 후 4년간 지역혁신 대안을 고민한 결과라고 한다. 특히 자치분권, 균형발전시대를 적극적으로 대비하고 공주시의 미래비전을 도전적으로 성찰했다고 한다.

지난 1월 23일 출마 기자회견에서도 그는 현재 공주시의 현 주소를 정체를 지나 위기에 접어들었다고 진단한 바 있다.

이전에 김 전 비서관은 노무현 정부 대통령비서실의 경험을 바탕으로 『50년 금단의 선을 걸어서 넘다-2007 남북정상회담 취재기』(2009)와 『님은 갔지만 보내지 아니하였습니다-참모들이 본 인간 노무현』(2010)을 공저로 펴낸 바 있다.

또한 2014년 2월에는 자신의 인생 역정과 정치. 행정분야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고향 공주에 대한 애정과 바람을 담은 『공주의 남자는 거짓말하지 않는다-두 대통령이 선택한 김정섭의 꿈과 도전』(2014)을 내놓았다.

오는 24일 출판기념회에는 김 전 비서관의 만 30년에 걸친 정치. 행정 이력을 증명하는 중앙정치권의 인사들이 대거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김 전 대변인의 멘토로 알려진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과 이해찬 국회의원, 우원식 원내대표, 박영선, 이인영, 우상호, 우원식, 이원욱, 박완주, 김종민, 조승래, 이철희, 김경수 국회의원 등이 참석 가시권에 있다.

또한 김 전 대변인의 30년 동지인 안희정 충남도지사를 비롯해 이춘희 세종시장, 김지철 충남교육감, 최교진 세종교육감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되며, 박수현 전 청와대 대변인, 양승조 국회의원, 복기왕 전 아산시장 등 충남도지사 후보를 겨냥해 뛰고 있는 민주당의 예비후보들도 참석이 확실시된다.

황명선 논산시장, 김홍장 당진시장, 허태정 전 유성구청장 등도 김 전 부대변인과의 두터운 친분을 바탕으로 격려차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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