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대치면 광금리 칠갑산산꽃마을 장광석(사진) 위원장이 제2대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청양군에 따르면 20일 대전 KW컨벤션센터 컨벤션 홀에서 산림청 류광수 차장, 전국 산촌생태마을 위원장, 전국 지자체공무원, 관련 전문가 등 2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 정기총회에서 협의회장으로 추대됐다.

장광석 회장은 2016년부터 전국생태마을 충청남도협의회장직을 맡아 오면서 산촌리더 현장포럼 강화, 도농교류 활성화 등 산촌마을 활성화에 기여한 성과를 크게 인정받고 있다.

특히, 위원장을 맡고 있는 칠갑산 산꽃마을은 2006년 녹색농촌체험 마을로 지정된 이후 다양한 농촌체험과 농·특산물 직거래, 1사1촌 운동, 축제 활성화 등의 공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등 전국에서 도농교류 활동의 표준모델로 호평을 받고 있다.

이날 장광석 회장은 “전국협의회장직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면서 “풍부한 산림휴양자원 활용도를 높이고 산촌마을 간 친목 도모, 정보공유, 교육·홍보 등 산촌 활성화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산림청은 1995년부터 전국에 312개의 산촌생태마을을 조성·운영하고 있으며, 전국 산촌생태마을 간 연계와 발전을 꾀하기 위해 2016년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가 창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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