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가 지난 2월 24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18년 호호가족봉사단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2017년 활동영상 보고, 2018년 활동계획 설명, 참여가족 소개, 그룹구성, 자원봉사 교육에 이어 회원들 간 화합의 시간으로 진행됐다.

(사)공주시자원봉사센터에 운영하고 있는 호호가족봉사단은 2012년 20가족 60명을 시작으로, 현재 38가족 141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농촌일손돕기, 연탄나눔, 유네스코 유적 환경정화 활동 및 장애인보호시설 봉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올해는 가족들이 보다 적극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소그룹으로 나눠 자원봉사활동 프로그램을 직접 기획·실행하고, 짝수달에만 실시했던 봉사활동을 매월 확대 실시할 예정이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은 통해 “지역의 어려운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서로 화합하여 나눔을 전해주고자 모여주신 여러분의 큰 사랑에 감사드린다”며, “올 한해 자원봉사 활동을 통해 가족간의 친목도모와 이웃을 위한 작은 실천이 행복공주를 실현하는 밑거름이 되도록 노력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이고, 적극적인 호호가족봉사단의 활동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건강한 지역공동체를 만드는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