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 2018년 정기총회 협력방안 등 논의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회장 이용우)는 28일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2017년 사업 및 예산을 결산하고, 2018년도 추진사업과 상호 협력방안에 대해 토론과 발전방안을 모색했다.

군에 따르면, 협의회는 지난 2002년 부여군을 비롯하여 공주시, 무주군, 유성구, 금산군 등 5개 시군구가 뜻을 모아 백제문화권 관광상품 개발과 통합홍보로 관광산업의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발족됐다.

그동안 협의회는 백제문화권을 특화한 관광상품을 개발하고, 시군 축제 홍보관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관광시책을 마련해 각 지역의 우수한 관광자원을 하나로 묶어 상호 간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냈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와 같이 코레일의 정기열차와 연계한 ‘백제로 떠나는 행복열차’와 수도권 관광객을 타깃으로 하는 체류형 관광상품을 비롯해 온라인 홍보광고 및 외국인 SNS홍보단 팸투어를 지속적으로 운영하기로 합의하고 효과적인 성과를 거두기 위해 각 자치단체가 상생협력을 강화하기로 약속했다.

백제문화권관광벨트협의회장인 이용우 부여군수는 “만화방창(萬化方暢)이란 말처럼 유난히도 춥던 겨울이 서서히 지나가고 온갖 생물이 피어나는 계절이 다고오고 있다”며, “혼자가기보다 다함께 가면 더 멀리 갈 수 있는 것처럼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변화하는 관광수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자 구성된 협의회가 더욱 발전하기 위해서는 각 자치단체가 더욱 상생협력을 강화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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