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형 동고동락 마을자치회 통해 실질적인 풀뿌리 민주주의 완성해나갈 것”

황명선 논산시장은 5일 회의실에서 개최된 월례회의를 통해 “지난 주말 평창 패럴림픽의 성화봉송 행사가 안전하게 개최됐다”며, “패럴림픽의 정신인 ‘함께’라는 가치를 시정 최우선 가치로 두고 사회적 약자에게 희망을 주는 동고동락(同苦同樂)논산이 튼튼한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함께 실천하자”고 말했다.

▲ 월례회의 장면

황 시장은 올해 역점적으로 추진할 업무는 마을 공동체 복원 ‘동고동락(同苦同樂)’을 통한 ‘마을자치회’를 강조하고 대한민국 최고의 따뜻한 행복공동체 건설에 역량을 결집시켜 나가기로 했다.

황 시장은 “시민들이 어떻게 사는 것이 진정 행복한 것인지, 시민들에게 희망과 행복을 주는 것, 그것을 누릴 수 있게 하는 것이 국가와 지방정부의 역할”이라고 강조하며, “기초 단위에서는 시군구보다 더 작은 동네 단위의 주민자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읍면동 단위는 정부 기능과 주민이 만나는 최접점 기능을 수행하고, 읍면동 하위단위는 주민의 직접 참여가 가능한 자치 기능을 부여 받아야 한다”며, “자치분권의 핵심은 주권자인 주민들의 권리를 보장하는 일이며, 더 큰 대한민국으로 나아가는 새로운 길”이라고 강조했다.

최근 ‘주민의 자치권’을 담은 내용의 헌법개정안이 발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자치권이 주민의 헌법상 권리로 명시되고 시 조례안이 통과되면 ‘동고동락 마을자치회’는 자발성, 자주성, 자율성을 확보하는 지방자치발전의 새로운 길을 제시함은 물론 주민이 헌법상 권리인 자치권을 직접 실현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밖에 △국가안전대진단을 통한 안전사고 예방 철저 △치매안심센터 건립 추진 철저 △2019년 정부예산 확보 철저 △딸기축제 준비 만전 등을 당부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2017년 수도사업 운영·관리 실태평가에서 맑은물과가 최우수상을 수상해 환경부장관 기관표창을 받았으며, 박선미 르엘앙상블대표 외 17명이  지역발전 유공 등으로 시장표창을 수상했다.
사진-월례회의 장면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