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년 2018년은 잠재적 명소가 수없이 많은 흥미진진 공주시가, 올해의 관광도시로 지정된 해다.

금강과 계룡산, 구석기의 흔적, 백제의 유산, 그리고 근대의 볼거리도 상당히 많음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굽이굽이 빛나는 금강, 등룡의 기운을 느낄 수 있는 계룡산, 수십 만 년 전의 인류문명을 확인할 수 있는 석장리, 지금은 희미한 삼국시대의 우리문화를 볼 수 있는 유적 등 수많은 근대의 볼거리도 간직하고 있음을 홍보할 좋은 때이다.

제민천 주변을 중심으로 100년 내의 공주사진을 망라한 공주역사영상관은 근대유산의 1번지라 할 수 있다.

그곳에 가면 현재 살아있는 이들의 까마득한 학창시절이 새록새록 살아난다. 공주역사영상관은 안와 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오는 이들은 없다. 그곳에 가면 가물가물한 옛 추억을 현재처럼 생생히 볼 수 있기 때문!

오늘도 서울에서 많은 이들이 투어로 다녀갔다. 영상관 내에 그중 재미있는 공간이 생겼는데 VR투어라 하여 행글라이더로 공주시가지와 다양한 유적지를 둘러보는 재미가 있기 때문에 어른아이 할 것 없이 다투어 줄을 선다.

요즈음 칠 공주 얘기가 곳곳에서 들린다. 효심공주, 제일공주, 재미공주, 대통공주, 추억공주, 시인공주, 순교공주라 하여 공주의 근대유산명소로 대표되는 일곱 곳의 또 다른 이름이다.

효자로 소문난 이복과 향덕의 이야기가 전해지는 효심공원, 유관순 학생을 볼 수 있는 선교의 산 증인 제일교회, 아빠와 할아버지의 어릴 적 모습을 확인할 수 있는 역사영상관, 백제의 크디 큰 사찰의 흔적을 짐작케 하는 대통사 당간지주, 전국에 선생사위를 제일 많이 거느린 사범대 주변 하숙집들, 이름 없는 풀꽃도 다시 보게 하는 문학관, 이 땅에 믿음의 씨앗이 점점이 뿌려진 순교성지 황새바위!

며칠 후에는 송산리고분군의 숭덕전과 공산성 주변에서, 전국의 호기심 많은 이들과 역사에 관심 있는 이들, 그리고 우리 조상들의 발자취가 궁금한 이들을 위하여 큰 잔치가 열릴 예정이다.

시에서는 올해의 관광도시 자체선포식에서 16개 읍면동의 성화 봉송과 함께 미마지 탈 공연과 다양한 체험 등 흡사 작은 백제문화제 같은 놀이들이 다양하게 벌어질 것이다.

마침 주말에 열리는 잔치인 만큼 전국각지에서 다양한 관광객들이 찾을 것으로 예상하는 만큼우리 공주를 자랑 할 또 한 번의 큰 잔치에 기대가 자못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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