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 박완주)이 90일 앞으로 다가온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

▲ 강훈식 충남도당 공관위원장

충남도당에 따르면 지난 2월 26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이하 공관위)’ 구성을 완료한데 이어, 3월 15일 첫 회의를 개최했다.

공관위는 강훈식 국회의원(아산을)이 위원장을 맡고, 외부인사인 공주대학교 안효범 교수가 부위원장으로 참여한다. 이밖에도 이지아 변호사, 이은영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장, 문현주 선문대학교 교수, 김흥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여성위원장, 정완숙 (사)디모스 대표, 김종성 (주)금파 대표이사, 최수재 당진 고대농협조합장, 서정완 충남도당 사무처장, 김창교 충남도당 조직국장 등 총 11명으로 구성됐다.

강훈식 공관위원장은 “외부인사 참여, 여성비율 50%, 청년비율 10% 등 중앙당에서 요구하는 구성기준 이상으로, 더욱 강화된 자체기준을 마련해 공직선거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를 꾸렸다”며 “충남도당 공관위에는 여성위원 50%, 청년위원 30%, 외부인사 40%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문재인 정부에 대한 국민의 지지와 기대가 여전히 높고 더불어민주당에 대한 관심도 뜨거운 만큼, 이번 지방선거에 나설 후보자 추천의 중요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을 것”이라며 “공관위에서 철저하고 객관적인 검증을 통해,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주권자의 선택을 받을 수 있는 후보자를 추천해주실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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