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주교 유홍식(라사로) 교구장 전격 예방

충남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양승조 의원이 3월 22일 오전, 천주교 유흥식(라사로) 교구장을 전격 예방했다.

▲ (사진 좌로부터) 양승조 의원, 유흥식 라사로 교구장

양승조의원은 도지사 부재 등의 혼란한 충남 현황 속에 각 종교계 지도자를 예방하고 조언과 지혜를 구하는 “큰 말씀 듣겠습니다”행보의 첫 일정으로 천주교 유흥식(라사로) 교구장을 예방한 것이다,

배석자 없이 단독으로 이뤄진 이 자리에서 유흥식 교구장은 “국민의 힘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는 반드시 성공해야 하며, 지방분권도 온전히 완성되어야 한다”라고 말씀하시고 이어“양승조 의원이 이를 위해 충남도에서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며 양승조 의원은 전했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교구장님의 큰 말씀 깊게 새겨들었다.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 화답했다고 밝혔다.

유흥식 교구장은 현재 제4대 천주교 대전교구 교구장으로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상임위원, 정의평화위원회 위원장, 사회주교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하는 등 교단과 지역사회로부터 큰 존경을 받고 있으며, 2014년 프란치스코 교황이 국내 방한하는데 크게 공헌한 바 있다.

한편, 양승조 의원은 앞으로도 “큰 말씀 듣겠습니다” 행보를 계속 이어가 각 종교계 지도자를 찾아뵙고 충남도민의 마음을 헤아리며 난국을 풀어나갈 지혜를 계속 구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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