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7일~15일까지 충남역사박물관에서 펼쳐져

(재)충남역사문화연구원(원장:이종수)은 공주시와 함께 공주 원도심 활성화사업의 일환으로 ‘2018 공주 국고개 역사문화&벚꽃축제’(이하 축제)를 4월 7일부터 15일까지 9일 동안 충남역사박물관에서 진행한다.

충남역사박물관은 공주 원도심에 위치하며, 충청감영의 선화당건물이 잠시 머물렸던 곳으로, 1972년에 지어진 무령왕릉과 전통누각을 모티프로 한 근현대건축물과 100년 수령의 벚나무와 80년 수령의 금송과 잣나무 등이 있는 공주의 명소이다.

축제는 전시, 특별행사, 문화예술공연, 체험프로그램 등으로 구성된다. 한컷사진연구회의 LCD모니터를 활용한 디지털 사진전 ‘공주를 바라보다’를 기획전시실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특별행사로는 최창석 공주문화원장의 인생이야기를 들어보는 토크콘서트 ‘화요사랑방’과 전통놀이 경연대회, 제28회 공주시 학생미술실기대회가 예정되어 있다.

문화예술공연은 나빌레라 우리춤 사랑봉사단․세종보람색소폰앙상블․이대로밴드․통기타동호회 ‘화목한 소리’․공주 동부신협 두손모아 봉사단․공주시민밴드앙상블 등 성인동호회와 공주대 재능기부동아리 ‘Amigo’․공주중학교 밴드 ‘다카포’․계룡초등학교 밴드 ‘수퍼스타’․귀산초등학교 밴드 ‘라온’ 등 학생동아리가 재능기부로 참여하여 좀 더 의미 있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점심시간대 박물관을 찾는 방문객을 위한 공연으로 10일부터 14일까지는 낮 12시 30분부터 공주시 충남교향악단, 연정국악원, 공주 동부신협 두손모아 봉사단의 기타연주가 일별로 진행된다.

체험프로그램은 전통놀이(여기쌍육, 참고누, 저포 등), 추억놀이(공기, 비석치기 등), 야외놀이(죽방울, 널뛰기, 굴렁쇠, 제기차기 등), 목판인쇄체험 등 무료체험과 압화 등․부채만들기, 가죽공예, 팬시우드, 보석십자수, 화분만들기, 은반지 만들기, 물레체험, 도자기 핸드페인팅, 코일링 기법 도자기 만들기 등의 유료체험이 준비되어 있다.

또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에서 준비한 구호물품 체험도 있다. 행사기간 중 행사장에는 간단한 먹거리로 커피, 와플, 슬러시, 어묵, 떡볶이, 쌀뻥튀기 등이 판매될 예정이다.

충남역사박물관은 축제에 앞서 평년보다 일찍 개화한 벚꽃을 찾아오는 방문객을 위해 4월 4일(수)부터 밤 9시까지 박물관을 개방하고 있으며, 축제가 끝나는 15일(일)까지 지속할 예정이다.
 
‘2018 공주 국고개 역사문화&벚꽃축제’에 대해서는 충남역사박물관 홈페이지(www.cihc.or.kr/museum)에서 확인할 수 있다(문의 : 충남역사박물관 041-856-8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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