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 타작물재배 지원사업 384ha 달성위해 농업인과 함께 노력

공주시가 쌀값 안정을 위해 지난 4월 3일과 4일 농업기술센터와 의당농협에서 쌀전업농과 삼광벼 재배 농업인을 대상으로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 지난 4월 3일 열린 삼광벼 재배 농업인 교육에 참석한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날 교육에서 시는 쌀 생산조정제로 추진하는 논 타작물 재배 지원사업의 목표인 384ha의 달성을 위해 면적축소를 통한 생산량 조정이 쌀 가격안정을 위해서는 꼭 필요한 사항임을 강조하면서 쌀 전업농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구했다.

또한, 2019년 1월부터 전격 시행되는 농약허용물질목록관리제도에 대한 교육과 삼광벼의 쓰러짐 방지 대책, 비료관리, 종자 소독 등 재배기술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특히, 공주시쌀전업농연합회 이계주 회장이 교육에 참석한 100여명의 농업인을 대표해 벼 재배면적 줄이기, 질소비료 줄이기, 밥맛 좋은 품종 재배 늘이기 등 ‘3저·3고 운동’을 앞장서 실천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하기도 했다.

오시덕 시장은 인사말에서 “쌀의 공급과잉으로 정부예산이 많이 들어가고 쌀 가격이 불안정 하여 농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만큼 수량이 다소 떨어지더라도 밥맛 좋고 품질이 우수한 삼광벼 등을 재배해 고품질 쌀 생산에 노력을 기울여 달라”며, “쌀 소비에 대한 선입견과 고정관념을 버리고 새로운 가공품을 발굴 하는 등 판로를 다양화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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