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이있는 도덕지역 아동센터와 책 읽으며 떠나는 상상여행

공주시가 국립어린이청소년도서관에서 주최한 ‘2018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에 공주시 시립도서관이 운영도서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 지난해 도서관과 함께 책읽기 프로그램 운영장면

도서관과 함께 책 읽기 사업은 도서관 접근이 어려운 지식정보 취약계층 어린이들에게 도서관과 친해지는 기회를 제공하고, 책 읽기를 통해 사회의 건강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마련한 사업이다.

시는 의당면에 소재한 꿈이 있는 도덕지역아동센터 어린이 10명을 대상으로 오는 9월 19일까지 총 6개월 간 총 24회에 걸쳐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게 된다.

주요 프로그램은 도서관 견학 및 다양한 독서문화체험을 비롯해 매주 선정된 책을 읽고 독후활동을 하는 독서프로그램으로 독서지도 전문 강사를 통해 재미있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배우게 된다.

특히, ‘사서 선생님, 책 읽어주세요!’ 등 사서가 직접 지도하는 책읽기 지도와 독후활동이 이루어진다는 점과 공주 한옥마을 등 공주를 대표하는 문화재를 탐방하고 문화재 야행 등 축제에 참가하는 것이 이색적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도서관에서 책과 친해지고 소중한 추억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정보취약계층 어린이들이 책으로 꿈의 날개를 펼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