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반포면 학봉리 이삼평공원서 동학사 벚꽃축제와 함께

동학사 벚꽃축제 기간을 맞이하여 공주시와 이삼평연구회 공동 주최·주관으로 관광객들과 함께하는 이삼평 기념행사 ‘2018 이삼평 도자문화제’를 4월 7일 공주시 반포면 학봉리 이삼평공원에서 개최한다.

▲ 이삼평 기념비 이전 행사 장면

이 행사는 공주시 위상제고 및 이삼평 마케팅 관광활성화 및 공주지역의 독자적인 문화예술 유산인 철화분청사기 홍보기회로 삼고자 마련됐다.

4월 7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진행되는 2018 이삼평 도자문화제는 계룡풍물단의 풍물공연을 시작으로 다완헌정, 헌다례, 헌화 순으로 진행된다.

특히 7일부터 8일까지 진행되는 이삼평 사진전시회에는 일본도조 이삼평공 및 철화분청사기와 관련된 사진 30여장이 전시돼 관광객들의 눈길을 끌 것으로 예상된다.

이삼평공은 1579년 공주 학봉리 출신으로 1598년 정유재란 당시 일본군에 피랍되어 일본으로 끌려가 아리타에서 일본 최초의 백자도자문화를 꽃피운 도공으로 1655년 8월 11일 77세로 생을 마감했다.

아리타 주민과 한국도자문화협회는 공주시의 협력으로 1990년 10월에 계룡산 반포면 온천리 박정자 삼거리 동산에 기념비를 건립했는데 20011년부터 국토관리원에서 시행중인 반포면 학봉-공암간 6차선 국도확장공사로 이삼평기념비 이전이 불가피해 짐에 따라 공주시에서는 반포면 학봉리 79-24에 이삼평공원을 조성하고 기념비를 이전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