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지역 마을방송도 이제는 스마트하게!

공주시가 농촌지역의 마을방송체계를 개선하고자 지난해부터 ‘스마트 마을 방송시스템’을 도입·운영하고 있는 가운데 주민들의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나섰다.

▲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시연회 장면

시는  12일 우성면사무소에서 오시덕 시장을 비롯한 이·통장, 주민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시연회 및 개통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시연회에서 참석자들은 스마트 마을방송 시스템의 원리와 사용법을 배우고 직접 시연해 보면서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 12일 우성면사무소에서 열린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시연회 및 개통식 장면

스마트 마을방송은 기존 마을방송장비의 노후화와 잦은 고장, 마을방송장비 교체 시 비용문제 등을 해결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공주시가 구축한 시스템으로, 현재 도심지역을 제외한 관내 272개 마을 중 168개 마을에 구축돼 있다.

휴대전화와 집전화를 통한 정보 전달 방식으로써, 기존 가가호호 수신기 방식에 비해 많은 예산절감이 가능하며 마을 밖에 외출했을 때에도 방송 청취가 가능한 장점이 있다.

▲ 스마트 마을방송시스템 시연회 및 개통식에 참석한 오시덕 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오시덕 시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스마트 마을방송이 활성화되면 마을의 소식을 모든 주민에게 빠짐없이 알려줄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정확하고 빠른 정보전달을 통해 주민과의 소통이 잘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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