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리’에 이어 2년 연속 칸영화제 초청돼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이 대학 영화영상과 구상범 교수가 영화 ‘우체통’으로 다음달 8일 개막하는 ‘제71회 칸 국제영화제’에 공식 초청 받았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단편영화 ‘아리’에 이어 2년 연속 초청된 것.

▲ 한국영상대 제작 ‘우체통’ 영화 포스터

구상범 교수는 영화 ‘우체통’으로 칸영화제 비경쟁 단편영화 부문(Short Film Corner)에 초청 받아 현지에서 다양한 공식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우체통’은 우편배달부와 탈북자와의 교감을 통해 가족애와 휴머니즘을 표현한 25분짜리 단편영화로 우편배달부 김진섭 역은 배우 김인권, 탈북자 이애란 역에는 배우 밝남희, 한설희 역에는 북한출신 배우 김아라가 맡아 열연했다.
 
또한 이 작품은 구 교수의 연출 아래 대학 특성화사업 지원으로 재학생들이 현장 전문가들과 협업하며 영상제작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데 큰 역할을 했다.

‘우체통’은 5월 17일에 칸 영화제 'Palais H' 관에서 상영된다.

구 교수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국제영화제에 2년 연속 초청받아 영광”이라며 “영화 제작에 함께 고생한 출연배우, 스태프와 도움 주신 분들에게 고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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