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7기에서 추진할 정책들 제시

오시덕 시장이 공주시장 재선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오 시장은 4월 16일 오후 공주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뒤 시청대회의실에서 출마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4년을 밤과 낮 구분 없이 일했지만, 산적한 현안과 공주의 미래 주춧돌을 놓고 현안을 해결하기에는 너무도 부족한 시간이었다.”며 “아직 공주를 위해 해야 할 일들이 많이 남아있으며 그간의 경륜과 축적된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살기 좋은 공주, 시민이 행복한 공주를 가꿀 자신이 있다”고 강조했다.

공주시장에 재선 도전을 공식 선언하는 오시덕 공주시장


오 시장은 “취임 당시 지역경제는 위축되고 원도심은 활력을 잃어가는 등 침체되고 어려웠던 여건 속에서도 지난 4년 간 희망과 행복이 넘치는 도시로 가꾸기 위해 '도약하는 희망도시 함께하는 행복공주'라는 비전을 정하고 지역의 현안들을 하나하나 풀어냈다”며 지난 4년간의 성과를 설명했다.

우선, 월송지구 구택단지 착공과 조기 준공, 덕성그린시티빌 부도사태 해결, 제2금강교 건설 착수, KTX 공주역 개통, 부채(182억) 전액 상환 등 고질적 미결 숙원 사업을 해결했으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웅진백제왕 숭덕전 준공, 2018 올해의 관광도시 선정 등 관광도시 기반을 확충했고, 시민 숙원사업인 황새바위~공주교대 간, 공주대 정문~고향칼국수 간 도로확장 정비 등 도로·교통 환경 개선은 물론, 120여개 기업 유치를 통해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행복택시 운영, 행복 나눔 경로당 신설, 보건소 신축, 시립장애인 복지관 및 공동육아나눔터 설치 등 소외된 곳 없이 시민이 행복한 복지 실현과 밤 연구소 설치 및 농업회관 신축, 학교급식센터·로컬푸드 운영, 직거래 장터 설치, 농산물 유통체계 개선 등 농촌경제를 활력화 했다고 강조했다.

두 손을 뿔끈 쥐며 필승을 다지는 오시덕 시장

오 시장은 “재선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고 그동안의 성과와 앞으로 해야 될 정책들로 시민들로부터 심판을 받고자 한다.”며, 민선 7기에서 추진할 다음과 같은 정책들을 제시했다.

첫째,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도시를 만들기 위해 청년과 경력단절 여성에게 일자리 확충과 마을기업 등 사회적 기업 확대 등으로 경쟁력을 높여 소득을 증대하는 등 작지만 경쟁력 있는 살맛나는 도시로 가꾸고,
둘째, 교육도시 위상을 높이고 학부모님들의 교육비 부담을 덜어드리기 위해 최고의 교육환경 조성과 특성화 교육 지원 확대로 세종시보다 우월한 교육 기회 제공 등을 적극 추진 해 나갈 것과 셋째, 첨단 ICT기술을 활용한 편리한 스마트도시 기반을 구축해 원도심과 신도심의 조화로운 육성을 추진하고, 새로운 성장거점지역 개발을 통해 신산업문화도시로 만들고 넷째, 공주를 중부권 최고의 문화관광도시로 육성하기 위해 관광도시 기반 및 프로그램 확충, 백제문화제의 글로벌 축제로 성장, 마곡사와 지게놀이 등 지역문화재의 세계유산 등재도 함께 추진하겠으며 다섯째, 충남 최고 수준의 복지도시로 만들기 위해 다양한 복지체계를 구축하고 사회적 약자에 대한 맞춤지원과 인구증가 정책, 영유아 보육기반 확충 등 촘촘하고 다양한 복지시책을 펼칠 것은 물론 여섯째, 참여와 소통을 기반으로 행정혁신을 통하여 시민이 만족하는 행복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오 시장은 끝으로 “공주시장 선거에 참여한 분들께 아름답고 깨끗한 클린선거를 제안한다”며 “상대에 대한 흑색선전과 유언비어 유포 등 구태선거를 삼가고 건설적인 공약과 정책을 가지고 깨끗하고 공정한 플레이로 시민들께서 공주미래를 위해 합리적인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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