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학연수 통한 중국 학습 체험 기회
공주영명고등학교(교장 이기서)는 지난 4월 13일 중국 안휘성에서 허페이 대학교와 자매결연을 맺었다.
이번 자매결연으로 공주영명고등학교 학생들은 2018년 하반기부터 방학을 이용하여 허페이 대학교에서 어학연수를 통한 중국 학습 체험의 기회를 가질 수 있으며, 허페이 대학교로 진학 할 경우 1학년은 전액 장학금을 지급받고 2학년부터는 성적에 따라 차등 지급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허페이대학교에서 2년을 수학하고 독일의 대학에서 2년을 더 공부할 경우, 두 대학교의 졸업장을 모두 받을 수 있도록 하며 졸업 후에는 전공분야에 취업 할 수 있도록 취선을 다하기로 했다.
공주영명고 56회 동문인 박남규 교수는 “공주영명고가 중국어 중점학교로 지정을 받고 허페이 대학과 교류가 잘 이루어져 견문을 넓히고 진로의 폭을 넓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허페이 대학교 조성혜 교수는 “오랜 노력 끝에 112년 역사적 전통을 간직한 공주영명고등학교와 1만 7000명의 학생이 다니는 중국 내 우수대학교인 허페이 대학의 교류가 이루어져 한·중 문화교류의 장이 되길 기대해 본다”고 말했다.
공주영명고등학교와 중국 허페이 대학의 자매결연은 학생들의 중국 유학의 기회뿐만 아니라 중국어 및 중국문화에 대한 이해를 증대시키고, 한·중 양국의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는데 기여할 인재를 발굴,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 본다.
선우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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