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에서 시작된 ‘ONE-TEAM 운동’ 메아리

▲ 박수현 전)충남도의원 공주시 제1선거구 예비후보.
다가오는 제7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의 공천절차가 한창 진행 중인 가운데 일찍이 박완주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위원장이 제안한 ‘아름다운 경선, ONE-TEAM 운동’이 메아리가 되어 돌아오고 있다.

첫 메아리의 주인공은 충남도의원 공주시 제1선거구의 박수현 전)예비후보(사진). 박 전 예비후보는 지난 4월 18일과 19일 이틀에 걸쳐 더불어민주당 권리당원 8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당내 경선에서 47.06%를 득표해, 52.94%를 얻은 김동일 예비후보에게 아쉽게 공천을 내주었다.

경선결과가 발표된 다음날인 20일, 박 전 예비후보는 당원들과 함께 하는 SNS 단체대화방에 한 장의 사진과 글을 올리고 “정말 최선을 다했다. 충남도의원 후보자가 된 김동일 후보가 꼭 승리할 수 있도록 힘을 모아 달라. 저 또한 더불어민주당의 승리를 위해, 김동일 후보자를 비롯해 경선에서 승리한 후보자를 적극 돕겠다”며 “응원해주신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경선에서 낙선하였음에도 불구하고 박수현 전)예비후보가 보여준 이 같은 모습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에 적잖은 울림을 일으키고 있다.

공주시의원 나선거구의 이상표 예비후보는 “박수현 전)예비후보가 보여준 행동이 바로 진정한 원팀의 모습이다. 더불어민주당의 밝은 미래이자, 민주당원의 자긍심을 살리는 길”이라며 “우리 모두 아름다운 경선이 될 수 있도록 동참하자”고 호소했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ONE-TEAM 운동에 가장 먼저 앞장서 주신 박수현 전)예비후보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박 전 예비후보의 행보는 더불어민주당을 넘어 대한민국 모든 정당에 귀감이 될 만하다고 생각한다”며 “충남도당은 다가오는 6.13 지방선거에서 ‘흔들림 없는 ONE-TEAM’으로 충남도민들 앞에 설 수 있도록, 14만 당원들과 함께 뜻을 모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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