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 공주, 균형 공주 그리고 발전 공주”

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민선 7기를 대비한 7대 핵심공약을 발표했다.  

▲ 오시덕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7대 공약 발표를 하고 있다.

오 예비후보는 4월 24일 오전 신관동의 예비후보 선거사무소에서 7개 핵심 공약을 발표하며 “지난 4년은 공주시 발전 기반을 마련하는데 중점을 두었으며 앞으로 4년은 지난 4년을 바탕으로 공주다운 공주, 역사문화 관광도시를 기반으로 한 교육, 농업, 복지 등이 어우러진 복합첨단도시(스마트시티)로 도약하는데 주력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오 예비후보는 지역발전 7대 핵심공약과 6개 분야별 세부 정책공약을 마련했다면서 7대 핵심공약에 대하여 먼저 설명하고, 6개 분야별 세부공약은 차후에 발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7대 핵심공약은 행복 공주, 균형 공주 그리고 발전 공주로 나눌 수 있다.

7대 핵심 공약 중 행복 공주를 위한 공약으로 주차난 해소 및 교통개선 종합대책 마련과 생활체육 복합스포츠센터 건립을 들었다.

주차난 해소 및 교통개선은 강북 아파트 단지 및 강남 주거 밀집지역에 주차타워 등의 주차시설을 확충하고, 산성시장 및 공산성 주변의 만성적 주차난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추가로 시내버스 교통체계 개선 및 통학 전용 버스 운영을 대안으로 들었다.

또 다양한 종목 소화 및 시민 휴식공간이 포함된 복합 체육시설인 복합스포츠센터를 건립하여 생활체육 인구 증가에 대비하겠다고 밝혔다.

7대 핵심 공약 중 균형 공주를 위한 공약으로 강북지역에 중학교 설치 그리고 농촌·농업 신활력 정책 추진을 들었다.

▲ 공약을 설명하고 있는 오시덕 예비후보

강북 지역에 중학교를 설치함으로써 강북과 강남의 학교불균형을 해소하는 한편 세종시를 능가하는 교육시설 및 교육프로그램을 갖춘 특성화 학교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또 농촌·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시책으로 신활력플러스사업을 시범 도입함으로써 농업여건 개선으로 젊은 농촌을 추진하는 한편 지역별 특화작물 집중 육성으로 공주 농산물의 경쟁력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이외에도 거점 가공 유통단지 조성 및 유기질 비료 살포 지원 확대 등이 포함되어 있다.

7대 핵심 공약 중 발전 공주를 위한 공약으로 교도소 이전 및 연구행정복합타운 조성, 반포 ICT첨단 산업단지조성, 충청감영 복원 추진을 들었다.

먼저 금흥 및 월송지구의 지속적인 확장, 공주IC~세종시간 도로개설 등 공주교도소 주변 여건 변화에 따라 지역개발이 필요하므로 이에 연구행정복합타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여기에는 공공기관 연수원 및 행정기관 등이 포함된다.

▲ 공약발표회 전경

그리고 대전·세종시의 국제과학비지니스벨트와 연계한 ICT 집약형 첨단 산업단지 조성도 공약 중에 하나인데 이를 통해 인구유입과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충청지역 중심도시로서의 공주시의 정체성과 위상을 회복하기 위해 옛 충청 감영의 복원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되 고도보존계획, 도시재생 및 원도심 활성화와 연계하여 중장기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오시덕 예비후보는 이런 공약을 실현하기 위해 전문가 및 시민들과 사전에 충분한 협의와 다양한 의견수렴을 전제로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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