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주민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영상제작 기회 제공

한국영상대학교(총장 유재원)는 지난 4월 25일 (주)티브로드(대표이사 강신웅)와 대학 영상관 앞 광장에서 ‘디지털미디어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 한국영상대, ㈜티브로드-디지털미디어센터 준공 개관식 행사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유재원 총장과 강신웅 대표이사, 이춘희 세종특별자치시장, 세종시 의회 의원, 세종방송시청자위원회 관계자, 지역 채널심의위원회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지난해 LINC+사업을 통해 쌍방향 산학협력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디지털 미디어센터’는 한국영상대 영상관에 위치하고 있으며, 양 기관이 상호 공동 투자하여 스튜디오와 부조정실 등 방송프로그램 제작을 위한 최첨단 시설과 장비가 도입됐다.

이를 위해 한국영상대는 스튜디오 카메라, 공조시설 등에 투자하며 대학 내에서 방송콘텐츠로 송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했다. 티브로드 또한 LED조명과 방음시설을 기증하며 콘텐츠 제작 사업에 적극 협력했다.   

양 기관은 미디어센터를 세종지역 영상 제작 허브로 육성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고자 한다. 또한 지역주민을 위한 미디어 교육 및 영상제작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민이 함께 만드는 지역 채널을 구현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한국영상대 기업신속대응센터는 대학 내 콘텐츠 제작부서인 ProTV를 통해 ‘파워인터뷰’, ‘수다토크 아랫목’ 등 2개의 프로그램을 제작해 방영 중이다.

이 프로그램은 이상범교수(영상연출과)가 연출하고 5개 학과 학생과 교수, 가족회사가 참여해 제작한다. 이를 통해 한국영상대는 도제식 교육과 연계하여 학생들의 실무능력을 향상시키는 한편 지역사회 및 기업과 협력하여 쌍방향 산학협력 시스템을 구축한 LINC+사업의 대표성과라 할 수 있다.  

유재원 총장은 “디지털미디어센터의 운영을 활성화함으로써 대학이 지역산업이 필요로 하는 인재를 양성하고, 기업은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며, 지자체에서는 정주여건을 개선해 줌으로써 지역산업이 선순환 구조로 바뀌는 일석이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산학협력을 더욱 강화해서  대학과 지역사회가 함께 발전하는 모델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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