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 실업해소를 위한 ‘충청남도 일자리재단’ 설립

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가 4월 26일 오전 충남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제13차 충청남도 청년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 양승조 의원이‘제13차 충청남도 청년 분야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지난 13일 경선 승리 이후 갖은 첫 기자회견이라 먼저 충남 도민들과 민주당 당원들에 대한 감사 인사로 시작했다.

양승조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후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를 만들어 준 충남 도민들과 당원 동지 여러분께 머리 숙여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양승조 의원은 “이번 충남도지사 선거는 1.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아니면 과거로 회귀할 것이냐를 결정하는 선거이며 2.충남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인가, 아니면 갑자기 여의도에서 내려온 후보인가를 판단하는 선거이고 3.국민이 세운 문재인 정부와 함께할 도지사냐, 아니면 문재인 정부를 정치공세로 발목 잡을 도지사냐를 선택하는 선거”라며 충남도지사 선거의 의미를 크게 3가지로 규정했다.

계속해 “미래를 향해 나아가는 후보, 충남 발전을 위해 준비된 후보, 문재인 정부와 협력하며 충남 발전을 이끌 수 있는 후보는 단언컨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이며 다가오는 지방선거에서 반드시 승리하겠다”라며 의지를 다졌다.

다음으로 제13차 충청남도 청년 분야 공약을 발표해 나갔다.

양승조 의원은 충청남도 청년들의 실업해소를 위해 ‘충청남도 일자리재단’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과 저성장 기조가 계속되면서 모든 계층의 일자리가 위축되고 있는데, 특히 청년 등 취약계층의 실업률이 크게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2017년 통계청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충청남도의 청년(15세에서 29세까지)실업률은 11.3%로 도내 전체 실업률 2.8%의 4배에 이를 정도로 심각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양승조 의원은 일자리재단을 설립하여 충청남도 도민들에게 양질의 직업알선 및 직업정보 제공하고 직업훈련과 창업의 기회를 체계적으로 제공하여 충남 도민의 고용증진과 복리 증진으로 지역경제의 발전을 도모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고용지원 플랫폼을 구축하여 충청남도의 지원사업, 교육훈련, 인턴, 공모전, 채용정보 등 일자리 관련 서비스를 온라인을 통해 한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들고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일자리 정보통계시스템을 구축하여 맞춤형 일자리 채용이 이루어질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양승조 의원은 끝으로 “일자리재단을 통해 충청남도 청년들이 충분히 상담받고 본인의 적성에 맞는 안정된 일자리를 찾을 수 있도록 만들겠다”라며 공약발표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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