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해요, 책 읽는 반포면사무소로 오세요”

공주시 반포면이 지난 2014년 개관한 작은도서관을 통해 주민들에게 독서 장려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면서 주민들의 문화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 재경반포향우회 서주문 전 회장이 지난 25일 반포작은도서관에 도서를 기증했다.

면은 올해부터 주민들과의 교감을 높이고자 면사무소 직원들이 월 1권, 하루 10분 간 독서를 함으로써 책 읽는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가운데, 지난 4월 25일에는 재경반포향우회 전 회장인 서주문 씨가 고향의 후학들을 위해 도서 650여권을 기증했다. 이 도서들은 지난 2년 간 서 씨가 손수 모은 책으로, 서 씨는 현재까지 4차례에 걸쳐 작은도서관에 약 1300여권을 책을 기증한 바 있다.

서주문 씨는 “고향의 많은 후학들이 책 속에 진리가 있음을 깨닫길 바란다”며,  “미래를 여는 많은 인재들이 고향 반포에서 배출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김영선 반포면장은 “앞으로도 보다 많은 책을 기증받아 주민들은 물론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반포면 작은도서관을 적극 활용해 독서와 각종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등 주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반포면작은도서관은 지난 2014년 11월 개관해 현재 3300여권의 장서가 있으며, 운영시간은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자원봉사회원들이 운영하고 있고, 올해는 종이접기 프로그램 운영으로 주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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