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지역의 문화발전과 5월 가족의 달을 맞이하여 어린이날인 5월 5일부터 12일까지 제2회 가족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작년에 이어 올해 2회를 맞이한 가족문화축제는 문화예술 공연 및 박물관 문화교육의 중심행사로 실내공연 8종, 야외공연 24종, 체험프로그램 17종 등이 진행될 예정이며 찾아오는 참가자들에겐 다양한 경품 추첨도 진행될 계획이다.

실내공연은 5월 5일 어린이날에 펼쳐지는 ‘알라딘’, ‘피터와 늑대’를 시작으로 그림자극 비발디의 ‘사계’, 앤서니브라운의 ‘돼지책’, 재난안전뮤지컬 ‘슈퍼아기돼지’, ‘백설공주’, 3D뮤지컬 오즈의 마법사 등이 펼쳐져 어린이들에게 재미와 웃음을 안겨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재난안전뮤지컬 ‘슈퍼아기돼지’는 긴급 상황에 대처하고 비상행동요령을 배워보는 시간을 갖게 하는 교육적인 효과도 클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야외무대에서는 팝페라를 시작으로 치어리딩, 벨리댄스, 매직쇼, 청소년 오케스트라, 에콰도르 공연팀, 백제가야금, 춘향가(박동진판소리전수관), 난타, 국악비보이 등 다채로운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체험프로그램은 전통무늬, 목공예, 가죽공예, 캘리그라피, 수제비누만들기, 과학체험인 VR체험 등 총 17종의 프로그램이 연휴동안 관람객을 맞이한다. 

가족문화축제와 함께 5월 26일(토요일) 오후 2시와 4시에는 국립공주박물관 강당에서 행복뮤지컬 ‘파랑새 특공대’가 공연될 예정이다.

이 공연은 우리아이들에게 행복은 어떤 모습일지, 행복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는지 우리아이들에게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 해주는 행복뮤지컬이다.

우리아이들 모두 참 행복을 느끼며 살아가길 바라는 마음으로 소중하게 담은 이야기 파랑새 특공대가 관객들에게 진정한 의미의 행복이란 무엇인가를 되새겨 볼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국립공주박물관은 야외활동이 즐거운 5월, 박물관에서 가족문화축제도 즐기면서 재밌는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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