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포신도시 10만 정주인구 구현 위한 기반시설 확충 노력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5월 1일 오후 2시 30분 충남도청을 방문하여 충남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1일 충남공무원노동조합 사무실에서 노조원들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이인제 후보는 김태신 노조위원장과 인사를 나누면서 충남공무원노조 사무실에서 간담회를 진행했다.

다양한 건의사항에 대한 질의 및 답변의 시간을 가지면서, 노조원들은 세종시와 달리 내포신도시의 경우 정주환경 개선이 상당히 지연되고 있어 기반시설 확정 및 내포열병합 발전소 문제, 축사 악취제거 등에 대한 문제 해결을 요청했다.

이에 이인제 후보는 “혁신도시 추가 지정을 공약에 반영하여 정부와 국회를 통해 입법 노력을 할 것이며, 열병합발전소를 폐지하고 친환경발전소로 지역난방을 해결하겠다”고 답했다.

이어 “축사 악취의 경우 대규모 축사단지를 별로로 조성하여 축사악취제거를 위해 도에서 관리하고, 내포신도시가 10만 정주인구를 구현할 수 있도록 병원, 기반시설, 추가 공공기관 이전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제기된 공정한 인사제도 운영과 행복한 근무환경 조성에 대한 질문에 이인제 후보는 “무조건적인 성과주의 행정은 지양하며 연공주의와 성과주의를 유현하게 조정하여 지역․혈연․학연 등에 의한 인사 관행을 폐지하고 인사문제는 블라인드 심사 방식 등 합리적 방안을 만들어 시행할 것이다”며, “도청 공무원들이 제대로 일할 수 있도록 복지제도를 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이인제 후보는 “지방정부는 주민들을 위해 3가지를 노력해야 한다”며, “첫째, 안전한 지역사회 구축, 이를 위해 마약 등 큰 범죄를 제외한 일반치안‧교통‧방법‧안전에 관한 경찰부분은 지방정부에 이관되어야 한다. 둘째, 자녀들이 행복한 교육을 받을 권리 즉, 도지사가 교육감을 임명하던지 아니면 런닝메이트로 나설 수 있게 하여 초중고 교육행정이 지방정부에 편입되어야 지방교육행정이 안정화가 될 수 있다. 셋째, 경제 활성화이다. 장바구니 가볍게 하고, 소비촉진을 위한 넉넉한 소득보장을 위해 지방정부에 토지이용자치권, 작은 규모의 금융설립운영, 지방재원세목에 대한 권한 등을 지방정부가 넘겨받아 광범위하게 금융정책을 확대하여 지역경제를 살릴 수 있도록 정부와 국회를 오가며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 자리에는 신진영 대변인, 충남도당 주요당직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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