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제문화예술촌 및 계룡산 둘레길 조성, 철화분청 도자문화센터 건립 추진

지난 5월 6일 ‘2018 공주 석장리 세계 구석기축제’장을 찾은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는 민생탐방 이후 15개 시·도 도민들에게 한 달 동안 청취했던 건의사항에 대해 정책공약으로 답하는 일정을 진행 중이다.

▲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에게 설명을 듣고 있는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

행사장에 도착한 이인제 후보는 “1964년 공주석장리 금강변에서 발견된 의문의 돌조각이 우리나라 최초 구석기 유적으로 인정되면서 대한민국의 역사는 구석기 시대로 확장되었다”며, “석장리구석기 유적은 54년이 지난 지금 대한민국 대표 구석기 축제로 발전되어 관광객 유치와 공주지역 경제에 활성화에 보탬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후 행사장 곳곳에서 체험 활동을 하는 시민들에게 반갑게 악수를 청하자 한 시민이“충남공주가 구석기 유적 최초 발견지인 것을 처음 알았다”며, “석장리 구석기 박물관처럼 백제문화관련 유적지 발굴과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공연장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주었다.

▲ 이인제 충남도지사 후보가 자유한국당 공주시 출마자들과 승리의 브이자를 그리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이에 이인제 후보는 “700년 백제문화를 느낄 수 있는 백제민속 문화예술촌 조성과 백제유적지를 둘러볼 수 있는 계룡산 둘레길을 만들기 위해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와 정책공약을 공유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이 후보는 도정을 맡게 된다면“철화분청 도자기의 우수성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위한 체험형 도자문화센터 건립과 철화분청 유적지를 복원하여 공주시민의 자부심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일정에는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와 공주지역 광역·기초단체 후보자들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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