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사회 중심으로 알레르기 질환 예방관리 환경조성

논산시는 지난 3일 대한상공회의소 국제회의실에서 열린 ‘2018 아토피·천식 예방관리 심포지엄’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 보건복지부 장관표창을 받았다.

이번 평가는 15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운영, 취약계층 지원 사업, 자조모임, 환아·보육교사 교육 및 홍보 등 여러 가지 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했으며, 논산시는 모든 부문에서 고루 좋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현재 초등학교 7개소, 어린이집 및 유치원 12개소 등 총 19개소의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를 운영하고 있으며, 알레르기질환 환아의 조기발견과 치료 및 관리로 학교결석률 감소와 지속적인 치료율 증가에 힘쓰고 있다.

또, 아토피·천식 환자 체계적인 등록·관리를 통한 개인별 1:1 상담, 영양 및 운동상담실 운영, 보습제 및 마스크 지원, 자조모임, 뮤지컬 인형극 공연을 비롯해 지속적인 교육과 홍보를 통해 잘못된 생활습관에서 오는 알레르기질환 예방 환경 조성에 힘쓰고 있다.

박항순 보건소장은 “최근 미세먼지 등 생활환경 악화로 고통 받고 있는 알레르기 질환자들의 정신·경제적 부담을 덜고 대상자별 수준과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로 지역주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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