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문화·자연생태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 만들겠다”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5월 9일 오전, ‘문화유산 및 관광’ 분야에 대한 여덟 번째 정책발표 기자간담회를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개최했다.

▲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가 여덟번째 정책발표를 하고 있다.

정책선거를 표방한 김정섭 예비후보는 각 분야별 정책공약을 매주 발표하고 있다.

이번 ‘문화유산 및 관광’ 정책발표회에서 김정섭 예비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공주시는 한반도 최고의 역사도시이며, 어느 도시도 따라올 수 없는 많은 역사문화유산을 가지고 있다”고 자평하면서, “민선 7기에서는 공주시를 역사문화와 자연생태를 함께 즐기는 체류형 관광도시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히며 이를 위한 열 가지 공약을 제시하였다.

첫 번째, “세계유산 방문자센터와 공산성역사관 건립”에서는 세계유산 등 공주관광에 대한 종합 안내를 하는 세계유산 방문자센터를 조성하고 공산성의 핵심유산을 종합적으로 보여줄 수 있는 공산성역사관을 건립하며, 두 번째, “수촌리 고분군 역사문화공원 조성”을 통해 체험․교육 프로그램 중심의 역사유적공원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세 번째, “마곡사 세계유산 등재 지원과 대통사지 발굴”은 마곡사가 송산리 고분군과 공산성에 이은 세계유산으로 등재되도록 지원하고 반죽동 일대 ‘대통사’ 원형 찾기를 지원하며, 네 번째, “충청감영 330년 역사문화자원 활용”에서는 충청감영과 관련된 역사문화를 컨텐츠화하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문화재로 재현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 김정섭 더불어민주당 공주시장 예비후보 정책발표회 전경

다섯 번째, “계룡산 지구 관광 활성화 추진”에서는 동학사 지구와 갑사․신원사 지구를 연계한 관광 활성화를 추진하며, 여섯 번째, “고마나루 명승지를 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하여 고마나루, 정지산, 금강, 연미산을 연계한 둘레길과 전망대 등을 조성하고 금강생태 관찰을 위한 안내 및 편의시설 등을 확충하겠다고 하였다.

일곱 번째, “종교문화유산 특성화한 성지순례관광 육성”에서는 공주의 대표적인 불교, 천주교, 기독교, 동학과 관련된 공주관광 인프라를 확충하며, 여덟 번째, “역사인물을 활용한 시민의 자긍심 고양”을 위해 역사인물 조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하는 등 ‘이 달의 역사인물’ 제도를 시행하겠다고 밝혔다.

아홉 번째, “권역별 및 읍면별 관광상품 개발”을 통해 마을관광해설사를 육성하고 체험․체류형 관광 프로그램 개발, 지역 농특산물 및 생활공예품 상품화 지원 등 마을별 문화컨텐츠 개발을 지원하고, 열 번째, “수요자 중심의 관광정책 실현”을 위해 문재인 정부의 핵심공약인 ‘백제왕도 핵심유적 복원정비사업’과 연계하여 역사․관광정책을 재정비하고, 공주관광 푸시 앱(App)을 제작, 체류형 관광객 증대를 위한 숙박시설 개선, 젊은 여성 관광객을 위한 ‘공주(公主)’ 마케팅을 추진하겠다고 하였다.

참석한 기자들의 열띤 질문과 김정섭 예비후보의 답변으로 이어진 기자간담회에서는 (구)공주의료원, KTX역 접근성, 허균과 홍길동 관련 역사자원, 계룡산 지구 활성화, 전망대와 관련된 논의와 최근 대통사지 발굴 문제 등 다양한 의견들이 교환되었다. 김정섭 예비후보의 분야별 정책공약 발표는 매주 진행되며 다음 정책발표는 5월 16일 수요일에 있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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