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마이스터고 금연학교 지정…쾌적하고 건강한 학습공간 만들어

“나는 담배 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친구의 건강을 위해 금연을 권유하겠습니다.”

▲ 공주마이스터고 금연학교 현판식에 참석한 내외빈 및 학생들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공주시 보건소가 지난 5월 10일 공주마이스터고등학교(차성우 교장) 전교생과 교직원, 학부모 대표, 지역사회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강당에서 금연환경조성을 위한 흡연예방교육과 금연학교 현판식을 거행했다고 밝혔다.

학교 중심의 흡연예방 및 흡연에 대한 인식전환을 통해 학교금연분위기 조성을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금연학교 현판식, 흡연예방을 위한 전문강사 교육, 금연실천다짐 선서 순으로 진행됐다.

공주마이스터고는 매년 학생과 교직원을 대상으로 흡연예방교육 및 이동금연상담실활용 등 금연 의지를 꾸준히 다져왔다. 특히 올해는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학교’를 만들어 보다 쾌적하고 건강한 학습공간으로 만들어 나가기로 다짐했다.

금연 선서를 한 학생대표는 “흡연예방교육으로 금연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금연선서 및 금연학교 현판식을 하고 나니 내 건강을 위해 꼭 금연을 실천하고자 친구들과 함께 다시 한번 마음의 다짐을 하게 됐다”고 말했다.

신현정 보건소장은 “성장기 학생들의 흡연은 중독과 관련하여 사고능력 저하 등 성인기 건강관리에도 악 영향을 미치므로 금연이 꼭 필요하다”며, “내 몸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학생과 교직원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할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주시보건소에서는 지역사회금연사업 추진을 위하여 금연조례제정 운영, 금연지도원 위촉, 금연상담실 운영 등 지역사회 금연분위기 조성으로 시민이 건강한 공주시 건설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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