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충남도당이 6.13 지방선거를 한 달 앞둔 5월12일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를 비롯한 185명의 지방선거 후보자와 이규희 천안갑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자, 당원 등 약 1,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6․13 지방선거 필승전진대회’를 개최했다.

▲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이 자리에는 추미애 당대표와 박완주 최고위원 겸 충남도당위원장, 박범계 대전시당위원장, 어기구․김종민․강훈식․박병석․신경민․전현희․김정우 국회의원 등이 참석해, 충남도당 후보자들의 지방선거 승리를 응원했다.

박완주 충남도당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대한민국을 병들게 했던 적폐를 완전히 뿌리 뽑기 위해서는 아직 넘어야할 산이 많다. 든든한 대통령과 더불어, 든든한 지방정부가 필요한 때”라며 “지방선거 압승만이 지난해 이뤄낸 정권교체를 완성하는 유일한 길이다. 충남도당이 앞장서서 정권교체를 완성시키자”고 독려했다.

특히,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에 대해서는 “한결같은 가치관을 지닌 검증되고 준비된 후보”라며 “양승조는 민주당이고, 민주당이 곧 양승조다. 더 행복한 충남을 위해, 양승조가 정답”이라고 강조했다.

▲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

이어서 무대에 오른 추미애 당대표는 “양승조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당대표 시절 사무총장을 지냈다. 문심이 곧 양심”이라며 말문을 열었다.

또한 “집권여당은 양승조 후보의 계획을 적극 뒷받침하겠다. 천안․아산 KTX 역세권을 연구개발 집적지구로 조성해, 충남을 One-stop 첨단산업단지로 만들겠다. 내포신도시는 신성장산업의 혁신도시로 지정하고 환황해권 핵심거점으로 육성할 것”이라며 “충남의 당원동지들이 있어 이번 지방선거 승리를 확신한다”고 말했다.

양승조 충남도지사 후보는 이날 참석한 185명의 지방선거 후보자들을 대표해 “지난 1년 동안 문재인 대통령과 더불어민주당은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라’는 국민의 요구를 성실히 이행해 왔고, 국민들의 동의를 얻고 있다. 대통령과 우리 당을 향한 유례없이 높은 지지율이 그 증거”라며 “이번 지방선거에서 우리가 가는 길이 틀리지 않았음을 국민들이 재확인해 줄 것이라 믿는다”고 선거 승리를 자신했다.

이어 “이번 도지사는 문재인 정부와 임기를 함께 한다. 양승조의 승리는 민주당의 승리, 문재인의 승리, 충남의 승리가 될 것”이라며 “경제수도는 서울, 행정수도는 세종이라면, 복지수도는 충남이라는 공식을 완성하겠다. 당원과 함께, 도민과 함께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행사는 주요 내․외빈 인사말에 이어 후보자 연설 및 단상인사, 포토타임, 지방선거 후보자 결의문 낭독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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