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서 교장, “공주 역사를 활용하는 학생으로 키우겠다”

우리 고장의 역사와 문화를 지속적으로 지켜나가고 있는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지도교사 정옥희)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 발대식’이 지난 5월 14일 오후 3시 공주대 공주학연구원에서 개최됐다.

▲ 정옥희 지도교사가 경과보고를 하고 있다.

공주영명고 첼린저반 고마 역사·문화 지킴이는 공주학 연구원, 공주시향토문화연구회, 공주시무령왕네트워크협의회가 후원하고 있으며 이날 발대식은 정옥희 지도교사의 경과보고, 학생대표 선서, 단기수여식 순으로 진행됐다.

정옥희 지도교사는 경과보고를 통해 “고마 역사·문화 지키미 활동은 첼린저반에서 학생 자율활동의 일환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공주대 윤용혁 명예교수, 서정석 공주대 교수님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백제문화권 강의와 백제문화권 탐방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 고장의 역사·문화 지킴이로서 고장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식견이 생겼다”고 말했다.

▲ 이기서 영명고 교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이기서 영명고 교장은 “3년 동안 공부하고 졸업해도 공주를 모르는 학생이 많다. 졸업 후 공주 방문 시 길을 잃어 학교로 전화하는 일이 없어야겠다”며 “개교 112주년의 역사를 가진 영명고의 학생답게 자랑스러운 공주의 역사·문화를 잘 알고 활용할 줄 아는 공주인으로 키우겠다. 정옥희 선생의 헌신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윤용혁 공주대 명예교수는 “공주에서 지역의 전문가와 함께 하는 의미있는 활동으로 산교육이 이루어지는 공주에서 제일 좋은 학교”라며 “챌린저반의 좋은 열매 맺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공주영명고등학교 첼린저반 학생들은 2009년~2018년까지 △지속적인 진로 탐색활동 △학습 컨설팅 △성찰일기 쓰기 △인문학 체험활동 △또래 상담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지난 제62회 백제문화제의 시작을 알리는 ‘무령왕별과 노래와 시’ 행사에서 공주무령왕국제네트워크협의회, 일본 가라츠무령왕네트워크회 회원들과 함께 ‘무령왕 노래(니리무세마)’를 불러 한일간 민간교류에 참여하기도 했다.

▲ 학생대표 선서 장면

▲ 단기수여식 장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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