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두 2위와 1.9% 차이로 초박빙 접전 예상
명노희 충남도교육감 후보는 24일 충남선거관리위원회에 대리인 김재한 사무장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22일 충남교육감 후보 일부 언론사의 여론조사 발표를 보면 “선생님께서는 내일이 투표일이라면 3명의 충남교육감 후보 중에서는 누구에게 투표하시겠습니까? 로테이션으로 호명합니다”라는 질문에 김지철 후보가 25.2%, 명노희 후보 23.3%, 조삼래 후보 11%로 선두 김지철 후보와 2위 명노희 후보 간의 차이가 1.9%로 2강 1약 구도로 조사되었다. 이어 기타후보 4.7%, 지지후보 없음 12.7%, 잘 모르겠다 23.1%로 집계됐다.
이날, 명노희 후보는 후보등록을 마친 후 “여론조사에서 나타난 결과에서 보이듯 선두와 2위 간의 1.9%의 차이로 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향후 부동층 표심의 향방이 당락에 영향을 끼칠 것으로 예상한다”며 “각종 부패한 부정 의혹, 학업성취도, 청렴성, 최저학력 등 전국 하위권을 기록 하는 현실에서 교육정책으로 충남교육의 기지개를 펼쳐 나아가겠다”고 설명했다.
주요 공약으로 명노희 후보는 ▲사립유치원 학부모 부담금 전액 지원 ▲초등학교 급당 학생 수 감축(20명) ▲고등학교 무상교육·무상급식 ▲중고등학교 사교육비 대폭 절감 ▲미래역량 코딩교육 무상지원 ▲천안 창의인재육성고(과학고), 아산 기숙형 자사고 설립 ▲지역 인재 외부 유출 예방 ▲제4차 산업혁명 주도할 인재 육성 등을 약속했다.
이어 “약속합니다. 책임지겠습니다. 신명나게 가르치고 즐겁게 배우는 학교를 만들겠습니다”라며 “지지와 성원에 감사드린다”고 명노희 후보는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