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룡동, 다문화가족과 함께 행복을 나눠요

공주시 옥룡동이 지난 5월 26일 행정복지센터 주차장에서 ‘꿈과 행복을 나누는 뷰티풀 옥룡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옥룡동 새마을부녀회(회장 임연자) 회원과 다문화가족 행복모임 회원 등 2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다문화가족을 위한 열무 얼갈이 김치를 담그기와 밑반찬 만들기를 실시했다.

옥룡동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은 옥룡동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과 사회참여 확대를 위한 상호 정보교류 및 친목도모의 장을 만들어 가고자 월 1회 개최하고 있다.

그 첫 번째 행사로 지난 5일 어린이날에는 다문화 가족 20가정, 60여명과 함께 곰나루로 봄나들이를 실시해 아이들과 행복한 시간을 보냈으며 가족 간의 사랑과 희망을 나누는 뜻깊은 행사를 갖기도 했다.

앞으로는 계절별 김치 만들기, 모국 음식 함께 나누기, 추석명절 음식 만들기, 우리 문화 배우기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과 더불어 빵 나눔 자원봉사도 실시할 예정이다.

주진영 옥룡동장은 “다문화 가족이 급증하면서 사회통합 문제가 큰 이슈로 부각되고 있다”며 “다문화가족 행복모임을 통해 결혼이주여성이 조기정착하고 사회의 당당한 일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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