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대감’, ‘아름다운한식’에 이어 반포면 ‘농원’ 좋음 등급 지정

공주시가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 인증하는 음식점 위생등급제 평가에서 반포면 소재 ‘농원’이 ‘좋음’ 등급을 지정받았다고 밝혔다.

이로써, 공주시에는 돈대감(금흥동 소재), 아름다운한식(중동 소재)에 이어 ‘농원’까지 총 3개소가 지정받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해 5월 19일부터 시행되고 있는 위생등급제는 영업주가 매우우수, 우수, 좋음의 등급 중 희망하는 위생등급을 해당 자치단체 위생부서로 신청하면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에서 객석, 조리장 및 화장실 등 위생관련 사항을 평가해 위생수준이 우수한 업소에 등급을 지정하는 제도다.

위생등급제 지정을 받은 업소는 2년간 출입‧검사‧수거 등에 대한 면제, 식품 진흥기금을 활용한 시설 및 설비의 개보수 등 각종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위생등급제의 평가항목이 광범위하고 까다로워 일반 영업자가 위생등급을 지정받기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다.

이에, 시는 사업자의 편의를 제공하는 차원에서 위생 등급제 신청을 대행하고 있으며, 평가 전에 식품의약품안전처의 위생등급평가교육을 수료한 담당 공무원과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이 업소를 직접 방문해 컨설팅을 해주고 있다.

주병학 보건과장은 “위생등급제는 음식점 간 자율경쟁을 통해 위생수준을 향상시키고 이로 인한 소비자 선택권을 보장하기 위해 시행하는 것”이라며 “위생등급제 지정신청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위생등급제 절차 및 신청 등 기타 자세한 사항은 공주시보건소 보건과 위생팀(☏041-840-8779)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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