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애 단계별 개별 맞춤형 복지정책 공약

오시덕 공주시장 후보는 5월 29일 선거사무소에서 ‘공주 교도소 이전’ 등 핵심 7대 공약과 6대 분야별 공약에 이어 이번에는 생애 단계별 개별 맞춤형 복지정책에 관한 공약을 발표했다.

▲ 오시덕 후보가 생애 단계별 개별 맞춤형 복지정책 공약발표를 하고 있다.

오시덕 후보는 생애 단계별 개별 맞춤형 복지정책의 의의를 언급하며 “복지의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요람에서 무덤까지 공주시가 함께 하려는 정책이다”라고 했으며, “지난 4년 간 한 일과 앞으로 4년 간 할 일로 평가받고 싶으며 상대측의 비방이나 흑색선전보다 공약에 집중하고 싶다”고 말했다.

첫 번째 단계인 보육 분야는 빈틈없는 보육․육아를 통해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보육여건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임산부 및 영·유아 지원확대, 분만 전용산부인과 지원, 장난감 은행, 공동육아 나눔터 확대 운영, 휴일·야간 이용시설 확대, 아동전문보건소 운영과 영·유아 보육료 및 양육수당 지원 확대, 그리고 유치원·어린이집 안전지킴이 프로그램과 버스운행 안내시스템 구축이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 단계인 학생 분야는 꿈을 키우는 학생이라는 슬로건을 통해 교육 환경과 등하교 여건을 대폭적으로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월송동에 중학교를 설치하고, 초등학교 학습장비 등 학습프로그램 지원, 초등학생 취업부모 지원, 중고등학교 통학 편의를 위한 통학 전용버스 도입, 통학 콜택시 운영, 방과 후 안심택시 운영 그리고 중·고등학교 해외 역사탐방 및 어학연수 확대 등이 학생 분야 계획에 포함되어 있다.

세 번째 단계인 청년 분야는 활기찬 청년이라는 주제로 청년 일자리와 취업기회를 확대하겠다는 방침이다.

청년 일자리 혁신파크를 설치 및 운영하고 공주시 청년 기본 조례를 제정하여 청년 관련 정책을 법제화하며, 청년들을 활용해 사회적기업, 마을기업, 협동조합 등 창업 컨설턴트(멘토)를 육성하여 청년들의 영역을 대폭 확대할 계획이다.

네 번째 단계인 장년 분야는 보람된 중·장년이라는 주제로 재취업과 여가 등 보람된 삶을 지원하는 것에 역점을 두겠다는 계획이다.

4050 신활력사업, 리스타트, 후기청년사업 등 인생 2막을 도전하는 것에 지원하고, 시민 문화예술체육 진흥(동아리)센터를 운영하여 많은 장년들의 사회활동을 지원하고, 중년과 주부 그리고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교육 지원 및 온라인커뮤니티 활성화를 지원하며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여 장년층에게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열겠다는 계획이다.

마지막 단계로 노년 분야는 행복한 노년이라는 주제로 행복한 노년을 공공정책으로 보장하자는 방침이다.

노인 일자리 사업 확대 및 사회활동 장려비 지원(생활수준에 따라 최대 월 5만원)을 기본으로 하고, 노인 복지 프로그램, 여가시설 확충 및 운영비를 지원하고 치매 보호 및 요양 전담 시설 확충 운영하여 노년 분야의 경제활동과 복지지원을 동시에 이루겠다는 계획이다. 

그리고 오시덕 후보는 농업·농촌 발전 특별지원계획을 추가로 발표했다.

첫 번째는 벼 재배 농가 지원 정책으로 삼광벼 단일 품종으로 재배 확정됨에 따라 수확량 감소가 예상되므로 삼광벼 재배농가 도복 방지제 지원, RPC수매용 벼를 농협에서 2,000원/40kg으로 지원, 삼광벼 재배 농가에 농협지원금이상 보조금을 지원하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두 번째는 약 650여 농가를 대상으로 하는 타작물 재배농가지원이다. 콩의 경우 340만원/ha 지원, 조사료는 400만원/ha 지원하며 향후에는 조사료 재배 지원을 위해 비닐포장재 지원을 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농촌의 활력을 도모하고 또한 귀농 및 청년농업인의 안정적 정착을 꾀한다는 방침이다.

오시덕 후보는 “이러한 복지 및 농업 정책을 통해 궁극적으로는 다른  지역이 공주 시민을 부러워하게 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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