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대학교(총장직무대리 김희수)는 한국연구재단에서 지원하는 2018년도 ‘기초연구실(BRL: Basic Research Lab) 지원사업’에 생명과학과 정기화 교수가 연구책임자로 선정되어 향후 3년간 총13억 2천만원의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공동연구원으로는 교내의 물리교육과 이경석 교수와 삼성병원의 최병옥과 이지은 박사가 참여한다.

금번에 선정된 기초연구실지원사업은 특정 연구주제를 중심으로 융?복합 연구 활성화에 기틀이 되는 소규모 연구그룹을 육성·지원하는 사업으로 연구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신진 연구 인력을 포함하며, 창의적 주제 발굴과 차세대 창의?융합형 인재 양성의 역할 수행도 기대한다.

동 사업으로 인하여 대학 내 학과간·학문간 소통 및 융합연구의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특히 4차 산업과 연계하여 최근의 차세대유전체분석 기술로 생산되는 인간유전체 빅 데이터의 분자생물학적 해석 및 임상 적용의 중개연구로서의 역할도 기대된다.

한편, 연구책임자 정기화 교수는 “본 연구는 생명과학, 생물리 및 기초의학이 융합된 연구로 선천성 말초신경병의 분자진단과 치료의 개인 맞춤형 정밀의약을 실현하는 데 큰 도움을 줄 것이며, 아울러 본 연구팀이 세계적 선두 그룹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