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소방서(서장 조영학)는 31일부터 2일 동안 계룡산 국립공원에서 유관기관 합동 산악구조훈련을 진행했다.

▲ 산악 구조훈련 장면

이날 훈련은 봄철을 맞아 공주 계룡산국립공원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의 안전사고 발생에 대비해 구조대원의 산악구조 능력 배양과 유관기관 긴급구조체계 점검 등 산악사고로 인한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훈련에는 공주소방서 구조대원 12명,  계룡산국립공원사무소 5명이 산악사고 유형별 구조 이론 및 장비사용법 숙달, 구조대원 안전사고 방지 요령, 로프를 활용한 실기위주의 맞춤형 산악 인명구조훈련 등 구조대원의 실질적인 산악구조능력 배양에 초점을 맞춰 진행됐다.

김현식 화재구조팀장은 “등산객이 증가함에 따라 상황별 현장 중심의 산악구조기술 습득 및 구조훈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며 "등산객들도 안전수칙을 준수하고 정해진 등산로를 이용해 안전한 산행을 하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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