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안전관리요원 배치 등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화 나서

공주시가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를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 대책기간으로 지정하고 여름철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에 나선다.

시는 이 기간 주말 및 휴일에 물놀이 안전관리 비상상황근무를 운영하는 한편 물놀이 안전사고에 취약한 관내 10개소에 16명의 안전관리요원을 고정 배치한다고 밝혔다.

또한, 공주소방서, 인명구조대 등 유관기관 및 민간단체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물놀이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순찰 및 계도활동을 펼치며 안전사고 예방활동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앞서, 시는 물놀이 관리지역 및 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일제조사를 실시했으며, 조사결과를 토대로 물놀이 금지 표지판, 인명 구조함과 구명용품 거치대 등 물놀이 관련 시설을 추가 설치할 예정이다.

시는 여름철 물놀이 인명피해 제로(Zero)화를 위해 안전관리요원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인명구조장비 사용교육을 실시하며, 추후 시민을 대상으로 물놀이 안전사고 예방 캠페인을 진행할 계획이다.

윤도영 안전관리과장은 “올해 관내에서 물놀이 사망자가 단 한명도 발생하지 않기 위해 여름철 물놀이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하겠다”며, “관광객들도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 기상정보 파악 등을 통해 스스로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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