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해인글방 방문...올해의 책 인증서 전달
공주시가 지난 1일 2018년 올해의 책으로 선정된 「기다리는 행복」(샘터, 2017년)의 저자 이해인 작가와의 만남을 가졌다고 밝혔다.
시는 부산광역시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내에 위치한 ‘해인글방’을 방문해 이해인 작가에게 올해의 책 인증서를 수여하고 다양한 연계행사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해인 작가는 올리베따노 성 베네딕도 수녀회 수녀로, 1970년 『소년』에 「하늘」을 발표하며 등단한 이후 바닷가 수녀원의 해인글방에서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다.
시는 온 시민이 한 권의 책을 함께 읽고 토론함으로써 책의 내용을 바탕으로 다양한 상호이해를 도모하는 독서운동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지난 4월 13일 ‘올해의 책 선포식’ 이후 ‘공감토크 릴레이’, ‘찾아가는 청소년 공감토크’, ‘대표도서 +1 대출’ 등 다양한 연계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한 권의 책으로 시작된 책 읽기가 생활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다양한 독서진흥사업을 추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임동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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