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서 ‘젊은 아티스트 무대’ 선보여

공주시 충남교향악단이 젊은 음악인들의 등용문이 될 ‘2018 유망신인 협주곡의 밤’을 6월 14일 저녁 7시 30분 공주문예회관 대공연장에서 개최한다.

이번 연주회는 국내 음악계를 이끌어 갈 지역의 인재를 발굴해 오케스트라와 함께하는 협연 무대로 지난 4월 말 유망신인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8명의 젊은 아티스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연주기량을 선보인다.

이날 협연에는 바이올린 권나영(계원예고 3), 소프라노 황채림(추계예대 4), 플루트 이다슬(한예종 2), 콘트라베이스 박병진(연세대 2), 트롬본 김민철(충남대 4), 소프라노 이채란(공주사대 졸), 호른 권영진(한예종 졸), 피아노 윤성란(목원대 졸) 등 8인의 신예 아티스트들이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연주곡으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 d단조(바이올린 권나영), 이원주의 베틀노래, 드보르작의 오페라 ‘루살카’ 중 달에게 바치는 노래(소프라노 황채림), 롬베르그의 플루트 협주곡 b단조(플루트 이다슬), 보테시니의 몽유병의 여인 환상곡(C.베이스 박병진), 토마시의 트롬본 환상곡(트롬본 김민철), 임긍수의 강 건너 봄이 오듯,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 중 보석의 노래(소프라노 이채란), 슈트라우스의 호른 협주곡 제1번(호른 권영진), 라흐마니노프의 피아노 협주곡 제2번 c단조(피아노 윤성란)를 연주해 감동의 하모니를 선사하게 된다.

한편 이날 공연은 젊은 아티스트들의 신선한 무대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다양한 재능과 다채로운 곡들로 꾸며져 여러 악기가 가진 매력을 한 자리에서 느낄 수 있는 신예들의 열정적인 무대가 될 것이다.

이번 공연은 전석 초대로 초등학생 이상 입장이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문의는 공주시 충남교향악단(☏041-856-0778)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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