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확행(小確幸), 인문학에서 찾다

공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에서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에서 주관하는 2018년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된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사업은 지역의 도서관을 거점으로 지역주민에게 인문학의 기회를 제공하여 인문학과 가까워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강연과 탐방을 통해 생활 속 인문학을 구현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확행(小確幸), 인문학에서 찾다’라는 큰 주제 아래 1차 ‘나를 찾아가는 여행인문학’, 2차 ‘시인과 떠나는 인문학’, 3차 ‘영화에서 배우는 인문학’이라는 3개의 소주제로 구분해 6월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각각의 강좌는 강연과 탐방으로 구성돼 강연에서 보고 들은 내용을 탐방을 통해 보다 더 깊이 있게 이해하고 생각을 넓혀나가는 기회가 될 것이다.

오명규 시립도서관장은 “욜로, 소확행, 워라벨 등 자신만의 시간과 휴식을 통해 일상에서의 소소한 행복을 중요시하는 요즘 시대에 걸맞게 여행, 시, 영화인문학을 통해 함께 공감하고 소통하며, 나를 돌아보고 삶의 가치를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기타 자세한 내용은 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gongjulib.go.kr)를 통해 확인하거나 시립도서관 강북관(☏041-840-8955)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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