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100년 전 공주에서’…6월부터 11월까지 운영

공주시에서는 문화체육관광부의 ‘문화가 있는 날’이란 공모사업에 2018년 지역특화 프로그램 사업으로 ‘있잖아, 100년 전 공주에서’가 선정되어 공주시민과 외부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문화 프로그램들을 진행하게 됐다.

본 사업은 기본적으로 공주시 원도심에 있는 유관순과 관련한 5개의 장소와 이를 연결한 탐방로를 장소적 배경으로 하여 공주의 근대적 유산을 주제로 한 5개의 프로그램을 6월부터 11월까지 운영한다.

이러한 문화 프로그램들을 통해 공주시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 유산을 공주문화의 한 축으로 설정하고 이를 문화·예술의 새로운 콘텐츠로 개발하여 공주시민과 방문객들이 공유할 수 있는 기회를 갖는다.

아울러 새로운 공주의 역사 문화 자원을 개발하는 마중물로 기능함으로써 지역 주민들의 창의적 문화생활을 증진시키고 공주의 역사문화유산을 대외적으로 홍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대부분의 문화행사가 1회성을 가지고 즐기면서 소비되는 형식을 가지고 있지만 본 행사는 지역의 문화와 역사적 특성을 담아 기획했기 때문에 1차적으로 시민들에게 공주에 관한 교양함양의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며, 청소년에게는 다른 방식의 역사문화 교육의 기회, 2차적으로 지역문화의 특성을 대외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어 공주를 홍보하는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1919년 4월 1일(음력 3월1일)은 공주읍장 만세운동 100주년이 되는 해로 이 프로그램을 통해 공주시의 만세운동과 독립 운동사들을 뒤 돌아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일정·탐방과 산책예약은  formcolor@hanmail.net/041-855-1471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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