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정명학교(교장 백옥희)는 지난 6월 8일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인고용공단이 주관하는 ‘2018 중부권 발달장애인기능경기대회’ 5개 종목(데이터입력, 바리스타, 네일아트, 제과제빵, 기기조립)에 5명의 선수가 참가해 1명의 학생이 은상, 4명의 학생이 장려상을 받았다.

▲ 2018 중부권 기능경기대회 출전 기념촬영 장면

중부권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는 한국장애인고용공단, 중부권역 지적장애인복지협회가 주관하여 중부권역(대전, 세종, 충남·북, 강원)에 거주하는 만 15세 이상의 지적·자폐성 장애인을 대상으로 매년 개최되는 대회로서 올해부터 중부권 발달장애인 기능경진대회가 아닌 중부권 발달장애인 기능경기대회로 이름을 바꾸었다.

공주정명학교에서는 중학교 과정부터 자유학기제 실시를 통해 개인별 직무특성을 파악해 미래직업기능인으로 자립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직업교육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고등학교과정에 ‘공예’교과, ‘대인 서비스’교과와 전공과정에 ‘바리스타’교과를 특성화하여 꾸준하게 지도하고 있으며 교과지도 내용을 각종 대회와 연계하여 학생들에게 직업 기능을 익히는데 동기를 부여하고 성취감을 키울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

은상을 수상한 기기조립 지도 교사인 오은미 교사는 “열심히 지도한 학생이 기능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고 학교의 이름을 드높일 수 있어서 매우 영광이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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