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주시 반포면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및 관내 종교단체와 함께 어려운 이웃돕기 실천에 앞장서고 있어 훈훈함을 주고 있다.

▲ 라면 음악회 장면

면에 따르면, 관내 소재한 광명교회(담임목사 김현주)가 지난 7월 1일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라면음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음악회에서는 엎드림 앙상블, 드림어린이 합창단, 솔리스트 소혜정 출연 및 광명교회 성가대의 찬조출연으로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특이한 것은 입장료인데, 이날 공연장을 찾은 관객들은 입장료 대신 라면을 후원했다. 어려운 이웃을 위한 물품 기탁인 셈이다. 부모와 함께 온 꼬마 손님은 라면 한 봉지를 내밀며 어려운 친구들에게 나눠 달라며 훈훈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 이날 공연에 모금된 수익금과 라면을 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 모금된 수익금과 라면은 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해 지역 저소득층 이웃 70여 가구에 전달될 예정이다.

반포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일 년에 정례회의 2회, 그 밖에도 후원물품 지원 및 어려운 이웃 발굴 시 수시로 회의를 개최하는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조남수 위원장은 “이번공연은 지역 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모범사례로 주변을 돌아 볼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복지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열심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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