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령왕릉 발굴주간 기념 특별강좌

국립공주박물관(관장 김규동)은 무령왕릉 발굴주간(7.5.~7.9.)을 기념하여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널리 알리고자 특별강좌 ‘백제의 종교와 사상’을 마련했다.

특별강좌 ‘백제의 종교와 사상’은 무령왕릉이 우리에게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낸 날인 7월 5일과 발굴이 종료된 7월 9일을 기념하여 진행하는 인문학 강좌이다.

무령왕릉 발굴 이래 백제의 역사와 문화에 대한 많은 연구가 있었다. 특히 백제인의 생사관과 종교관이 반영된 묘지석은 백제역사의 수수께끼를 푸는 중요한 열쇠이다.

이번 특별강좌는 묘지석에 드러난 ‘백제의 종교와 사상’을 또 다른 출토품과 함께 살펴보고자 한다.

7월 5일 열리는 첫 번째 강좌는 단국대학교 엄기표 교수와 함께 무령왕릉 출토품에 표현된 불교적 요소를 알아보는 시간으로 준비했다.

7월 9일 열리는 두 번째 강좌는 충남대 장인성 교수의 강의로 무령왕릉 출토품에 보이는 도교문화에 대해 살펴보는 자리가 될 것이다.  

특별강좌 ‘백제의 종교와 사상’은 7월 5일과 7월 9일오후 2시에 국립공주박물관에서 진행한다.

백제사와 무령왕릉에 관심 있는 분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당일 오후 1시 30분부터 현장접수로 수강할 수 있다.

이번 특별강좌 ‘백제의 종교와 사상’은 1971년 무령왕릉의 발굴 이래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연구 성과를 지역민들과 함께 나눌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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