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중독 예방을 위한 농약안전보건교육도 함께 실시

공주시농업기술센터가 시설오이를 재배하는 우성면 대성영농작목반(반장 이원희) 농가 30명을 대상으로 2018년 농약중독 예방기술시범사업의 일환인 ‘농업인 농약노출 정도 검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농업인 건강을 증진시키고자 단국대병원 충남농업안전보건센터 협력 하에 진행됐으며, 전문의의 지도 아래 농업인의 신체 상태와 연령, 작업환경에 맞는 심층상담과 일반보건상담이 이뤄졌고 약 2개월 후 검진결과설명시 농업인 손상관련질환 및 농약 대사체 결과 보고도 이뤄질 예정이다.

또한, 농약중독의 이해와 예방을 위해 올바른 농약 사용 및 농약보호구 착용 방법, 농약중독의 증상과 응급처치 방법 및 농약안전보건 교육도 함께 병행 추진된다.

이원희 작목반장은 “농약 사용 및 관리의 중요성은 인식하면서도 실제 작업 현장에서 안전하게 신체를 보호하고 살포 및 관리하는 방법을 알게 되는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 소비자뿐만 아니라 생산자의 건강도 지키는 안전한 농약 사용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농약중독에 대한 농업인의 의식을 개선하고 농약 안전사용 및 안전관리 교육 등 쾌적한 농작업 환경을 조성할 수 있도록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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