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산 제철과일 소비확대 및 어린이 식습관 개선 기대

공주시가 관내 초등돌봄교실 이용 학생을 대상으로 국산 제철과일을 간식으로 무상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 등 국민 건강증진과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확대를 위해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올해 처음 실시하는 시범사업이다.

시는 그동안 관내 초등학교 돌봄 교실을 실시하는 학교를 대상으로 사업 신청을 받아 27개 학교 1108명을 확정했으며, 공급업체는 농림축산식품부가 전국 단위 공모를 실시해 전문심사를 통한 과일간식 가공 적격업체 7곳 중 내부 심사를 통해 선정했다.

공급업체는 과일간식을 전처리부터 36시간 이내 냉장상태에서 유통·소비를 원칙으로 제조하고 간식지원 2시간 전까지 각 학교에 배달하고 있다.

특히, 이번에 공급되는 과일은 친환경 또는 농산물우수관리(GAP) 인증을 받고 생산한 것으로, 농협경제지주 충남지역본부(충남연합사업단)와 공급업체 간 원물공급계약을 통해 선정한 사과, 배, 포도 등 10개 품목이다.

정홍숙 농정유통과장은 “이번 과일간식 지원 시범을 통해 수입과일 증가에 따른 국산 제철과일의 소비확대와 어린이의 식습관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안전하고 신선한 과일간식이 공급 될 수 있도록 지도점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금강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