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시간에 우울감 자가 검진 할 수 있어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센터장 오근)가 관내 은행 등 10곳에 ‘마음저금통’을 배치하여 시민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마음저금통 사업은 시민들이 자주 이용하는 관공서 및 편의시설 대기시간에 간단한 자가 검진으로 우울감 검사를 할 수 있도록 운영하는 방식으로 완료된 검사지는 주기적으로 방문하여 수거한 후 검사결과에 따라 관내 상담센터 및 정신건강의학과 연계, 사례관리, 프로그램 지원, 정신과치료비지원 등 다양한 정신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오근 센터장은 “마음저금통 사업으로 심리적 접근성이 떨어져 발굴되지 않은 고위험군에게 조기개입 및 치료를 통해 보다 나은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공주시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마음저금통’ 운영 및 협업 장소로는 고용복지플러스센터, NH농협은행 공주시지부 및 공주대지점, 세종공주원예농협, 새마을금고 웅진본점 및 신관지점, 합동새마을금고 신관지점, 미소담치과, 프라자약국, 나래통신 등이며 마음저금통사업은 올해 12월까지 운영되고 시민들의 반응에 따라 차년도에 확대 운영할 계획으로 공주시민의 자발적 참여가 중요하다.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중증정신질환자관리사업, 자살예방사업, 아동청소년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으며 문의 및 정신건강상담은 공주시정신건강복지센터 (041-852-1094)로 연락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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